이번주 패떳을 살린 웃음 포인트 몇가지. [패밀리가 떴다]
- 산다라와 유이가 떴던 패밀리
- 동물과 함께하는 몸개그. 이효리.
진돗개와 함께 하는 장애물 넘기는 그다지 큰 웃음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한채 지나갈 뻔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용한(?) 흐름을 깨고, 큰 웃음을 만들어낸 것은 효리의 몸개그였습니다. 동물과 함께 하는 게임이다보니 사람의 몸개그와 동물들의 리액션(?) 이 묘하게 어우러져 큰 웃음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마지막 훌라후프를 통과하는 장면에서 진돗개가 몸개그에 동참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큰 웃음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몸개그를 유도해내었던 이효리의 노력이 이런 우연을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괜히 일인자가 아니다. 유재석.
새벽일을 면제받기 위해 펼쳐졌던 '꽃을 든 남자'는 유이의 부분만 방송되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부분의 주인공은 유이가 아닌 유재석이었습니다. 유이가 '내 귀의 캔디'에 맞춘 공연을 보여줄 때 택연의 역할을 맡게된 유재석은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이의 매력발산을 위해 마련된 무대였지만 정작 매력을 발산한 것은 유재석이 아닌가 할 정도였습니다. 과연 일인자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유재석은 이슈가 되고 있는 요소들을 놓치지 않습니다. 장난스럽게 내뱉는 멘트도 유행하는 이슈와 연결시키는 능력을 가진 유재석은 이번에도 택연의 역할을 그 특유의 깐죽거림과 오버스러움으로 잘 소화해내었던 것 같습니다.
- 4차원 캐릭터는 어디서나 먹힌다. 산다라.
산다라는 <2NE1 TV>등을 통해 4차원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줘 왔습니다. 산다라는 처음 양파를 '깎는'모습에서부터 이미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김치전을 만드는데에서는 나름대로 김치전의 새로운 혁명을 일으키면서 웃음을 만들어냈습니다. 김치전이 성공하자 시도는 고추전, 파프리카전으로 이어지고, 심지어 생선전까지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 4차원 캐릭터는 독특한 상황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버라이어티에서 보장된 웃음요소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던 것 같습니다.
- 여자 아이돌 이상의 무언가가 아쉽다. 유이.
- 등장하지도 않았지만 큰 웃음을 주었다. 장호일.
한편 방송마지막에 이르러 실제로 출연하지도 않았던 장호일이 큰 웃음을 만들어내게 됩니다.패밀리들은 본적적으로 저녁식사 준비를 하면서 쿠킹호일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때 윤종신은 생뚱맞게 호일이 형이 보고 싶다는 말을 내뱉고, 이를 놓치지 않은 유재석은 이를 통해 웃음을 만들어냅니다. 지나가는 혼잣말도 웃음으로 발전시킨 유재석의 기지는 이후에도 반복되는 장호일 개그를 통해 빛을 발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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