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군 블로그 운영자세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옮긴지 이제 한달이 다 되가는 시점에서 블로그 운영방향 등을 정리해볼 때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칙같은 것을 세우기에는 제 스스로 원칙을 싫어하는지라 한 가지 글로 운영방향을 대신하려고 합니다.
<장님이 만지는 코끼리 이야기, 그리고 소통>이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코끼리라는 진리에 접근하기 위한 자세가 곧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자세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장님과 코끼리"에 대한 이야기는 참 여러가지 버전이 많았다. 덕분에 원작이 무엇인지도 파악을 못하겠다. 그만큼 "장님과 코끼리"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그로 인한 교훈도 이미 충분하지만, 나는 나대로 이 이야기를 정리해본다.
- 장님들이 코끼리를 만진다.
- 코끼리는 매우 커서 한 명의 장님이 코끼리의 존재 전부를 확인할 수 없다.
- 누군가는 '코'를, 누군가는 '다리'를, 누군가는 '뿔'을 만진다.
- 때문에 저마다 코끼리를 만졌지만,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한다.
- 하지만 그 각자의 장님들에게 그것은 진리이다.
- 장님들끼리 코끼리에 대한 진실에 가까워 질 수 있는 길은 대화이다.
- 여기에서 장님들에게 요구되는 태도는 자신이 장님임을 인식하는 것이다.
- 자신이 경험한 코끼리만이 진리라고 강요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태도이다.
- 내가 경험한 코끼리와 다른 이가 경험한 코끼리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 여기서 하나의 문제점이 발생한다.
- 만약 어떤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지도 않고 지어내서 말을 한다면?
- 혹은 만졌더라도 자신이 느낀 것과 다르게 말을 한다면?
- 이 문제점은 소통을 가리고, 진리에 대한 접근을 막는 결과를 가져온다.
- 하지만 이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 역시 대화일 수 밖에 없다.
- 하나의 해결책은 그 거짓된 장님과 같은 것을 경험한 이의 증언이다.
- 또 하나의 해결책은 그 거짓된 장님 증언 내부에 모순점을 밝혀내는 것이다.
-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타인을 인정하는 열린 자세,
- 자신에게 거짓을 보태지 않는 진실된 자세,
- 이러한 자세를 바탕으로한 끊임없는 대화, 소통이다."
- 자신에게 거짓을 보태지 않는 진실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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